‘폭풍의 여자’ 정찬, 현우성 이용한 고은미에게 분노?
‘폭풍의 여자’ 현성이 현우를 이용한 혜빈에게 화를 냈다.
12월 3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3회에서는 혜빈(고은미 분)의 행태를 못마땅해하는 현성(정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우는 현성에게 감옥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현성은 그 감옥에 정임이 수감되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깜짝 놀랐다. 현성은 “네가 거기를 왜?”라고 물었다.
앞서 혜빈은 무영(박준혁 분)이 현우와 정임(박선영 분)이 아직까지 만난다고 오해하도록 일을 꾸몄다. 다른 수감자를 핑계로 현우를 정임이 있는 형무소로 보냈고 마침 그곳에 정임을 만나러 온 무영이 현우를 목격하도록 꾸민 것이다.
그 시각 정임은 봉선(박정수 분)과 면회중이었지만 누구와 면회중인지 알 리 없는 무영은 정임이 현우를 만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혜빈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자기 계획대로 척척 진행된 것이지만 현성의 입장에서는 아찔한 일이었다.
혹여 현성이 정임과 마주치기라도 했다면 현성이 정임에게 한 짓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이 일로 혜빈과 현성은 언성을 높였다.
현성은 혜빈을 찾아가 “제 정신이야?”라며 화를 냈다. 혜빈은 핑계를 댔고 현성은 “뭔가 꿍꿍이가 있어서 데리고 간 거 아니야?”라며 소리쳤다.
이어 현성은 “이런 식으로 자꾸 현우 건드리면 가만히 못있지”라고 말한 뒤 민주(이윤정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현성은 혜빈에게 현우를 자꾸 건드리면 자신이 어떻게 나올지 보여주겠다며 협박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