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지일주,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의 비하인트 컷 ‘닮은꼴 父子’

입력 2014-12-31 14:43   수정 2014-12-31 14:45


‘힐러’ 지창욱, 지일주 부자의 훈훈한 투샷이 화제다.

월화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의 제작진이 지창욱(서정후 역)과 지일주(서준석 역)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0일 방송된 ‘힐러’ 8회에서 명희(도지원 분)가 정후를 준석으로 착각했던 에피소드를 촬영할 당시 포착된 것이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해당 장면에서 두 사람은 실제 너무나도 닮은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사진 속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힐러’ 복을 차려 입은 지창욱과 지일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글서글한 눈매부터 시원한 입매와 부드러운 미소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은 실제 부자지간이라고 해도 될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일주의 어깨에 살포시 손을 올리고 있는 지창욱과 그런 지창욱의 손에 다정히 손을 포개고 있는 지일주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극중 준석은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로, 드라마 안에서는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의 애틋한 부자 인연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준석의 죽음과 관련된 92년도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부딪히며 벌어지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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