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홍지호의 두 딸 세라와 세빈이 권력을 잡자마자 학원을 빠졌다.
31일 방송된 tvN ‘아이에게 권력을’ 2회에서는 이윤성-홍지호의 두 딸인 세라와 세빈이 권력을 이용해 학원을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라와 세빈은 “엄마에게서 `공부해`라는 잔소리를 듣는 것이 제일 싫다”고 말했었다.
두 아이들의 매일 같이 빼곡한 학원 스케줄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날 공개된 두 아이의 학원 스케줄은 영어학원, 미술학원, 태권도학원 등으로 아이들이 소화하기에 버거워 보이는 스케줄이었다.
두 아이들은 이윤성에게 학원을 빠지겠다고 통보한 후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딸과 통화를 끝낸 이윤성은 만나고 있던 친구들에게 “내가 뭘 먹어도 먹는게 아니다”고 당황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집에 도착해 남편인 홍지호와 통화하며 아이들이 학원을 빠졌다며 전하자 아빠인 홍지호도 두 딸의 행동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홍지호는 어제까지 함께 영어공부를 하던 딸이 학원을 빠진 걸 보며 “(학원을)정말 싫어하는 것 같아요”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아이에게 권력을’은 훈장 김봉곤, 배우 이윤성, 배우 임승대 세 가족이 5일간의 권력교환 실험에 참여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두터운 가족애를 형성하는 모습을 그리는 방송으로 tvN을 통해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