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간 조현아, 4~5명 함께 적응기간…동생 조현민 "반드시 복수하겠다"

입력 2015-01-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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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간 조현아

구치소 간 조현아에 동생 조현민이 복수를 다짐하는 문자를 보냈다.

31일 YTN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지난 17일 조현민 전무가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조현민 전부는 누구에게 복수하겠다는 것인지 확실히 밝히지 않았으나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행, 폭언 등을 폭로한 박창진 사무장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이 제기됐다. 해당 문자는 검찰이 조 전 부사장의 휴대 전화를 압수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조현민 문자가 논란이 되자 그녀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 때문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굳이 변명드리고 싶지 않다. 다 치기 어린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현재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 수감됐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 4~5명이 함께 적응기간을 가지며 일정 기간 머무는 방이다. 이 곳에서 4~5일 가량 머문뒤 조 전 부사자으이 독방 혹은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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