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최수린에 “우리 집에 들어오고 싶으면 연락해라” 무슨 꿍꿍이?

입력 2015-01-01 10:30  


세영이 장마담을 찾았다.

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장마담에게 집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세영(홍인영)이 장마담(최수린)을 집으로 들이면 자신에게는 뭘 해줄 수 있냐 당돌하게 물었다.

장마담은 더 이상 대성(최재성)에게 관심이 없다면서 대성제분이 망하든 말든 상관이 없다 말했다.

세영은 장마담의 마음을 간파하고는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대성에게 관심이 없는데 뭐하러 이런 짓을 벌였겠냐며 이유를 들었다.

세영은 “우리 아버지 잡고 싶잖아요. 그럼 꿈을 이루셔야죠. 고아들 머리카락까지 팔아먹던 원장에 온갖 정치꾼들 수발이나 들던 요정 마담까지 했으면 이젠 좀 그럴듯하게 살아봐야죠” 라며 장마담을 도발했다.

장마담은 어처구니 없다는 듯 세영을 저지하려 했으나, 세영은 집으로 들어오고 싶으면 연락하란 말을 남겼다.


한편 세영은 들레(김가은)를 찾아 용수(전승빈)를 보러 왔다며 설마 용수와 연애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않냐 물었다.

세영은 그렇게 마음을 놓지 말라면서 여전히 태오(윤선우)뿐이라 말했고, 들레는 그렇다면 왜 용수를 찾아오는 건지 물었다.

세영은 용수와는 목표가 같다면서 대성제분은 원래 친아버지의 회사였다며 들레가 태오와 결혼하게 되면 대성제분 즉, 한미제분의 안주인이 되는 들레를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세영은 그냥 두고만 보지는 않을 거라면서 무슨 짓이라도 하겠다고 나섰다. 들레는 태오가 힘들어져도 그럴 거냐며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은지 물었다.

세영은 적어도 혼자 불행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조소를 흘렸다. 들레는 국수를 만들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웠다면서 배고플 때 먹는 국수가 최고인 것 같다며 태오에게 그런 사람, 찾을 필요도 없이 옆에 꼭 있어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영은 들레에게 그렇게 되도록 두고만 보지 않을 거라며 들레가 곧 태오의 곁을 떠날거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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