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와 김연아 (사진=SBS) |
`평창 꿈 멀어지나?` 소트니코바 러시아 대표 탈락
네티즌들 반응 "갑자기 김연아가 그립다. 김연아 올림픽 2연패 확실했는데…"
2014 동계올림픽서 김연아(24)를 제치고 ‘논란의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잃었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각) “유럽선수권대회에 나설 러시아 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며 “소트니코바는 출전 명단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 고르시코프 러시아 빙상경기연맹회장은 "유럽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는 기본적으로 러시아선수권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소트니코바는 발목 부상으로 2014~15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와 러시아선수권 모두 불참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서 판정논란 속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 국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11월 자국 대회 ‘로스텔레콤컵’에 출전한 게 전부다. 실전 감각에 문제가 생겼고 부상까지 겹쳐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러시아 빙상연맹은 엘레나 라디오노바(15)와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18), 안나 포고릴라야(16)를 유럽선수권 여자 싱글 대표로 선발했다.
기대를 모았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는 러시아선수권 9위에 머물러 대표팀 명단서 탈락했다.
`2014 유럽선수권’은 다음달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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