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이 선중에 고마워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효경은 선중이 아들 준서를 데리고 들어와 살라 말한 사실에 고마워했다.
효경(금단비)은 죽은 남편의 사진을 보면서 백야(박하나)의 결혼 소식을 말했다. 효경은 영준이 돕고 있는 것 아니냐며 어쨌든 백야라도 남편의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며 잘 됐다고 말했다.
효경은 선중(이주현)이 아들 준서를 데려와 같이 살라고 했다면서 너무 고맙지 않냐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선중은 효경에게 봉투를 내밀면서 반찬값이라고 하면 그렇고 선지(백옥담)와 함께 식비라며 전했다.
선중은 매일 신세만 지고 얻어먹지 않냐며 웃었고, 효경은 어차피 자기도 먹는 김에 수저 두벌 더 놓는 것뿐이라며 사양했다.
그러나 선중 또한 사먹지 않아 드리는 거라며 효경에게 봉투를 내밀었지만, 효경은 먹는 것 가지고 그러지 말라며 민망해했다.
선중은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하냐 말했고, 효경은 정이라면서 일일이 따지자면 자기는 엄청난 신세를 지는 거라면서 삼시세끼도 아니고 점심 한 끼로 돈을 받을 생각이 없다 말했다.
그러나 선중은 선지와 두 입으로 얼마나 먹냐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효경은 잘 먹어 좋다면서 덕분에 자기도 잘 챙겨 먹는다며 정 그렇다면 과일이나 라면을 한 번씩 사오라 말했다.
효경은 선중에게 돈을 넣어 두라 일렀고, 선지는 선중이 없는 형편에 주는 것도 아니라면서 받으라 말했다.
선중은 저녁에 외식이나 할까 하자며 효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은하(이보희)에게 미강개발 사모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모는 은하 말대로 잠깐 동안 나단(김민수)과 도미솔에 시간을 두자며 동의했다.
은하는 대신 도미솔을 트레이닝 시켜야겠다면서 남녀사이에 매력이나 정서가 통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사모의 줄을 놓치지 않고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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