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운동발달검사와 재활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입력 2015-0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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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식사랑은 무한하다. 최근 영유아와 아이들의 운동발달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영유아 시절부터 꼼꼼한 발달검진으로 미리 장애관리를 해주고 운동발달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챙기는 부모님들이 많다.

영유아 시절 운동발달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성인에 이르기 까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달에 장애 기미가 보인다면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그러나 사실 부모가 영유아들의 발달상 문제가 있는지 쉽게 발견하기가 어렵고 심지어 전문병원에 다녔음에도 아이의 치료시기를 부모님이 놓치는 경우도 있다.

생후 수 개월 이내의 영유아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적절한 진료를 통해 아이의 발달상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정밀하게 평가를 받아야 치료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특히 신생아부터 영아의 경우에는 반드시 숙련된 재활의학과의 검진을 통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

구로구 오류동의 소아재활 병원인 씨티병원 김정진원장은 “생후 수개월의 영아들에게도 보이타 자세반응 등의 다양한 발달 평가가 필요하며 아이들이 이상발달을 보인다면 빠른 시간 안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후 1년간은 뇌 발달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 평생 아이가 장애나 이상증상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 이 시기를 한번 놓치게 되면 평생 다시 치료해도 기회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의 조기치료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김정진 원장은 이어서 “발달 문제를 가진 아이들은 운동발달뿐 아니라 감각기능, 인지기능, 언어 및 사회성 발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가지게 된다. 때문에 따로 소아재활센터를 가지고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전문적으로 아이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라고 조언했다.

신생아, 영유아의 발달검사는 빠를수록 좋고 만약 검사를 통해 장애가 발견되었다면 소아재활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를 위한 전문 코디네이터치료를 받는다면 아이가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재활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빠르게 증상이 완화되고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안전하고 확실하게 치료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병원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와 가족들의 회복의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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