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안산 맛집 ‘빈체로’에서 유럽의 맛을 간직하세요

입력 2015-01-02 13:09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여행상품 가격인하와 TV예능 프로그램의 영향 등으로 2014년 한 해는 특히 유럽여행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럽에 다녀온 이들이 하나같이 그리워하는 그 곳의 감성키워드는 여유로움과 편안함 그리고 운치다. 이에 다음을 기약하며 또다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있지만 국내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누리기 위해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을 사는 이들도 있다.

안산 고잔신도시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주중에 못했던 운동도 할 겸 주말 오후 안산시 공공자전거 ‘페달로’를 대여해 호수공원을 돌다 보니 이제 약속시간이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중앙역 로데오거리를 거닐다 미리 예약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할 계획이다. 최근 안산에서 번지고 있는 생활패턴의 전형적인 케이스다.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과 사뭇 유사한 모습이다. 이런 이들을 만족시키는 레스토랑으로 안산에서는 ‘빈체로’가 유명하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역과 중앙역 사이에 위치한 이태리 레스토랑 ‘빈체로’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 베스트 맛집 10 중 한 곳이다.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대표의 철학이 반영돼 질 좋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함에도 기타 비용을 줄여 단일메뉴가 평균 1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4인 가족이 숫자대로 샐러드∙스파게티∙피자 등을 주문해도 4만원 이하에 음료∙마늘빵∙후식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

추천메뉴는 빈체로 씨푸드(11,500원), 페쉐(11,800원), 까르보나라(9,500원), 통새우 로제크림(9,800원), 씨푸드 비앙코(11,500원), 씨푸드 리조또(11,500원), 빠따떼(10,500원), 루꼴라 피자(11,500원), 고르곤졸라(12,500원)이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빈체로 파스타∙리조또 메뉴 중 씨푸드가 메뉴명에 포함된 메뉴는 모두 만족할 가능성이 크다. 새우∙홍합∙관자 등의 해산물이 한가득 들어가기 때문이다. 기호에 따라 토마토∙크림∙오일 파스타 중 선택하면 된다.

일명 뚝배기 파스타로도 알려진 페쉐는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소스에 해산물이 듬뿍, 보글보글 뚝배기에 끓여져 매콤한 맛과 시원한 맛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특히 국물이 있어서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고 얼큰한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잘 맞아 느끼한 스타일의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 남성 고객들의 인기메뉴다. 살이 오동통한 새우가 가득한 통새우 로제크림은 중독성 있는 강한 소스 맛이 일품이다. 달달한 고구마 맛을 느끼길 원한다면 고구마 피자인 빠따떼를, 서양식 시금치인 루꼴라가 듬뿍 있어 독특하고 신선한 맛을 느끼길 원한다면 루꼴라 피자를 추천한다.

피자 포장 시 20%할인 혜택이 있고 매장에서 식사 시 지하주차장은 2시간∙매장 뒤 공영주차장은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다. 일반적인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리드미컬한 생동감이 살아있어 고잔동∙중앙동 근처에서 가족외식이나 모임장소 혹은 데이트장소로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평일∙주말과 점심∙저녁 가리지 않고 줄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시간에 운치 있는 유럽 분위기를 누리려면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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