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2단 키스로 서로의 마음 확인 ‘로맨스 재점화’

입력 2015-01-02 13:48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의 불붙은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15회에서는 안찬수(이주승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하명(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하명과 인하가 고군분투 속에서 멈출 수 없는 자신들의 마음을 다시 확인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하명은 우동집 앞에 서있는 인하의 목에 단추 목걸이가 걸려 있음을 발견했고, 그대로 인하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우동집에서 인하에게 화를 낸 후 자괴감에 빠져있던 하명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인하를 발견하곤, 저벅저벅 걸어가 인하의 양 볼을 두 손으로 감싼 후 박력 있게 키스를 했다. 인하는 하명의 행동에 깜짝 놀라 토끼 눈을 떴다가 이내 눈을 감았다.

하명은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인하에게 “미안해하지마. 넌 나한테 송차옥 기자 딸도 아니고 조카도 아니고 넌 나한테 그냥 너야”라며 그의 마음을 달래는 동시에, 아직 인하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명은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해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대로야. 아버지, 내 형, 너희 어머니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 포기가 안 돼”라며 접어지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명의 고백에 인하는 ‘까치발 키스’로 응답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인하는 하명의 고백이 채 끝나기 전에 까치발을 들고 입을 맞췄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도 너랑 같아”라며 변치 않는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입막음 키스’와 ‘눈물키스’로 시청자들을 설렘에 잠 못 들게 했던 ‘달링커플’이 다시금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 나까지 두근두근”, “‘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 애틋하다”, “‘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 둘이 완전 잘 어울려”, “‘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 언제쯤 행복해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를 그린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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