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박탐희 "최이경 통해 대리만족 느꼈으면"

입력 2015-01-02 14:47  


박탐희가 ‘황홀한 이웃’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탐희는 “최이경은 굉장히 열정적인 여자”라며 “불같은 에너지를 표현하지 않고 살 수 없는 여자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시놉시스 받고 욕심히 생겨서 산후 두 달 째 되던 날 촬영을 나갔다. 드라마를 통해 무언가 터트리고 싶은 게 있었던 것 같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시청자들이 이경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남편, 이상적인 아빠를 꿈꾸던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엇갈린 인연과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서도영, 이자영, 조연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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