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은 2014년에 이어 전통음악공연 ‘예인, 한옥에 들다’를 개최한다. ‘예인, 한옥에 들다’는 2015년 4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한옥마을 내 민씨가옥 안채에서 진행된다.
‘예인, 한옥에 들다’는 총 18회의 공연을 한다. 첫 1주간은 시대의 명인을 모시는 ‘오늘의 예인’이 열린다. 이후 5주간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국악계 신진예술가의 독주공연무대 ‘내일의 예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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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한옥에 들다’는 한옥의 울림을 그대로 살려 별도의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공연이다. 관객정원은 한옥이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인원으로 제한한다. 공연은 조선시대 풍류방을 재현한다.
‘예인, 한옥에 들다’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전통음악 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4년에는 ‘오늘의 예인’으로 국악의 명인 6인(원장현, 김일구, 김호성, 김광숙, 정회천, 이재화)이 정격풍류(政格風流)를 선보였다. ‘내일의 예인’에서는 2014년 공모에 선발된 18인의 신진예술가가 무대에 올랐다. 올해 무대에서도 신진예술가의 독주공연으로 젊은 국악인들의 생생한 울림을 만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2015년 ‘예인, 한옥에 들다’의 ‘내일의 예인’ 독주공연무대를 장식할 신진예술가를 2014년 12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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