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신동엽이 “야한 이야기는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마녀사냥’의 MC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사귀는 사람과 이것만은 잘 맞았으면 좋겠다’는 주제로 MC들과 대화를 나누다 “배우들이 어쩔 수 없이 키스신을 찍는 것처럼 나 역시 웃기기 위해 야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업적인 문제인데 이해 못해주면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엽의 말을 듣고 있던 이들이 일제히 콧방귀를 뀌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신동엽은 에세이 개그를 개척한 분이다. 자기 경험을 모두 가져다가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고 쐐기를 박아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신동엽은 항상 자식 사진이나 동영상을 여기저기에 보여주고 싶어 하는 부모들의 심정에 대해 이야기하다 “나는 웃음을 유발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보여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아들이 속옷 마네킹 앞에 한참을 서 있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있는데 웃겨서 공개한 적이 있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내 딸도 ‘사춘기와 성’이란 책을 정독한 뒤 아는 동생들에게 ‘포경수술이 뭔지 아냐’고 설명하더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로 부터 ‘역시 부전자전, 부전여전이다’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19금 개그의 최강자’ 신동엽은 정말 웃기기 위해 야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오늘 밤 방송되는 ‘마녀사냥’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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