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가 신소율의 결혼 소식을알게 됐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38회에서 이수아(황인영)는 남편인 천도형(김응수)을 찾아갔다.
이수아는 자신이 만든 쿠키 때문에 생각이 나서 왔다고 했지만 진짜 속셈은 따로 있었다. 한아름(신소율)이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 한 것. 이수아는 "한아름이 곧 결혼한다고 하더라. 그 집 사모님이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라고 말을 흐렸다. 그 말에 천도형(김응수)은 아들 천성운(김흥수) 걱정에 인상을 찌푸렸다. 천성운이 남자 있는 아이를 좋아하는게 마음에 걸렸다.
그 말을 들은 천도형은 더 화가 나서 얼른 이수아를 보냈다. 그리고 당장 천성운을 찾아갔다.
도형은 "고윤이와 결혼 다시 생각하라. 너한테 어울리는 짝 고윤이뿐이다"라고 노발대발했다. 그 말에 천성운은 "난 고윤이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아니다. 상처주기 싫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천도형은 "한아름 결혼하는 것 알고 있나? 아는 놈이 이러고 있나. 너 싫다고 한 여자한테 왜 미련 갖고 있나. 한달 내로 결혼 날짜 잡겠다"며 속상해서 화만 낸 채 나가버렸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천성운도 괜스레 한 숨만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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