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오락실에서 분노의 총질 ‘대체 무슨 일?’

입력 2015-01-03 11:58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분노의 총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은 오락실에서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머신 건을 쏘고 있는 박형식(차달봉 역)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형식은 머신 건을 쥐고 화를 억누르려는 듯 `분노의 총질`을 시전 중이다. 각 잡힌 사격 자세에 화를 간신히 억누르고 있는 듯한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계속된 ‘욱질’로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며 아버지 순봉씨(유동근 분)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었던 달봉이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을 벌이고 제 성질을 참지 못하는 것인지, 서울(남지현 분)과의 관계에 문제라도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마저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극중 은호(서강준 분)의 레스토랑에 취직해 열심히 요리 수련 중이던 달봉이 순식간에 사고뭉치 `욱달봉`으로 돌아가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녹록치 않은 시련을 겪으며 아픈 청춘의 대표 아이콘이 된 달봉의 신변에 무슨 변화가 생긴 것인지 ‘가족끼리 왜 이래’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종반부를 향해 가며 순봉씨의 불효 소송 합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차씨 삼 남매의 좌충우돌 효도와, 마지막까지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을 살고 싶은 순봉씨의 눈물겨운 부성애가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네 삶을 돌아보게 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방송을 통해 강재(윤박 분)와 강심(김현주 분), 그리고 권원장(김일우 분)까지 순봉의 병세를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던 ‘가족끼리 왜 이래’는 오늘 저녁 7시 55분 40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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