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왕’ 오늘 밤 첫 방송…‘덜 지니어스’하고 더 웃긴 그들이 온다

입력 2015-01-03 15:05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바이벌 예능 ‘눈치왕’이 오늘 밤 첫 방송된다.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의 스핀오프 격 프로그램으로, ‘지니어스’한 인물들이 모여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던 ‘더 지니어스’를 약간 비틀어 중간 순위에 들어야 우승하는 `덜 지니어스`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MC 김준호의 `눈치 100단` 진행에 더불어, `눈치 제로`의 아이콘 김종민과 청순한 미모 뒤에 놀라운 전략을 감추고 있는 최희, 그리고 김가연과 유상무까지 가세해 게임의 재미를 높인다.

여기에 개그맨 양세형과 이진호,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과 가수 뮤지, 미노까지, 11인 11색 플레이어들이 게임판을 흔들며 예측 불가의 결말을 이끌 예정. 특히 ‘로봇’ 장수원은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럼, ‘덜 지니어스’한 ‘눈치왕’에서는 어떤 게임들이 펼쳐질까?

‘눈치왕’은 매운 음식 먹기, 눈치껏 눈물 흘리기, 물 속에서 숨 오래 참기 등 육신과 눈치만으로 승부하는 게임들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자 11명 중 추첨을 통해 뽑힌 3명의 조커를 제외하고 8명의 플레이어가 본게임에 출전하며, 플레이어들은 각자 5개의 `눈치코인`을 지급받는다.

게임에서 3~6등으로 중간을 차지한 플레이어들이 승자가 돼 패자인 1,2등과 7,8등의 코인 1개씩을 빼앗을 수 있다. 코인을 모두 잃은 참가자는 탈락, 3명의 조커 중 한 명과 교체되고, 최종 10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코인을 보유한 우승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간 순위에 들어야 생존하는 게임 방식 상 너무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야 하는 만큼 참가자들의 치열한 눈치 경쟁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중간 순위를 차지해 유력 우승후보의 코인을 빼앗기 위한 견제가 극에 달하면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tvN ‘눈치왕’은 오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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