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권효진(손담비)에게 화내는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효진(손담비)는 차순금(양희경), 노영심(김정난), 강서울(남지현)앞에서“형님(김현주), 곧 결혼할 것 같다. 제가 제 귀로 직접 듣고 제 눈으로 봤다. 오늘 새벽 클럽에서 형님이 문상무(김상경)에게 직접 청혼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들은 하나같이 “정말로 강심(김현주)이가 먼저 청혼을 한 거냐”라고 놀랬고, 차순금(양희경)은 곧장 차순봉(유동근)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권효진(손담비)은 서강재(윤박)에게도 이 사실을 전했다.
이후 서강재(윤박)은 차강심(김현주)에게 “누나, 문상무(김상경)한테 결혼하자 그랬어? 효진(손담비)씨가 클럽에서 누나가 청혼하자란 말 들었다는데”라고 전했고, 차강심(김현주)은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 때 차달봉(박형식)이 나타나 차강심(김현주)에게 “누나 결혼한다며. 서울(남지현)한테 들었다. 형수님이 얘기해줬다는데. 역시 여자들은 연말에 약해”라며 차강심(김현주)을 한 번 더 놀래 켰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있는 아버지 방으로 들어가 “올케 지금 뭐하는 짓이냐. 왜 확인도 안 된 사실 가지고, 가족들한테 유언비어를 퍼트리냐. 내가 언제 청혼했다는 거냐? 내가 언제? 올케가 봤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권효진(손담비)는 “어제 클럽에서 0시 카운트 다운할 때요. 제가 직접 듣고 보고했다”라고 당당히 대답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나 진짜 그런 일 없다. 청혼 한 적 없다. 올케, 없는 얘기로 가족들 들쑤시지 마. 말 조심하라고”라며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