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주식시장 종목이 지난해 기업공개 증가에 힘입어 2천개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주식 수도 600억주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말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등 3곳에 상장된 회사는 모두 2천35개.
지난 2007년 1천900개를 넘어선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지난해 기업공개가 활발해지면서 급증한 것입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의 상장기업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71개사가 새롭게 입성하며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술특례를 인정받은 벤처기업의 IPO가 전년보다 80%이상 늘었고 기업인수목적회사도 27개사가 상장됐습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 등 대어급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업공개가 부진했습니다.
이처럼 상장기업이 늘어나며 상장주식도 600억주에 육박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상장주식 수는 2013년말 567억주에서 지난해말 592억주로 4%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0년 571억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년째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정부의 꾸준한 정책지원과 거래소의 상장 유치 노력으로 올해도 활발한 기업공개 시장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국내 주식시장 종목이 지난해 기업공개 증가에 힘입어 2천개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주식 수도 600억주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말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등 3곳에 상장된 회사는 모두 2천35개.
지난 2007년 1천900개를 넘어선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지난해 기업공개가 활발해지면서 급증한 것입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의 상장기업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71개사가 새롭게 입성하며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술특례를 인정받은 벤처기업의 IPO가 전년보다 80%이상 늘었고 기업인수목적회사도 27개사가 상장됐습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 등 대어급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업공개가 부진했습니다.
이처럼 상장기업이 늘어나며 상장주식도 600억주에 육박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상장주식 수는 2013년말 567억주에서 지난해말 592억주로 4%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0년 571억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년째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정부의 꾸준한 정책지원과 거래소의 상장 유치 노력으로 올해도 활발한 기업공개 시장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