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이장우, 디자인 도둑당해 “제가 만든 제 운동화라구요!” 억울

입력 2015-01-04 23:10  


차돌이 강호그룹을 찾았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차돌은 친구 형기가 디자인을 팔아넘긴 강호그룹을 찾아 자신이 디자인한 운동화를 돌려달라 소리쳤고, 결국 모든 일은 제자리를 찾았지만 영국은 차돌에게 디자인은 포기하라면서 피해입은 부분에 있어서는 변상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차돌(이장우)은 친구 형기가 디자인을 강호그룹에 팔아넘기고 운동화 계약금을 모두 들고 튀었다는 사실에 형기를 찾으러 나섰다.

공장에서는 돈을 내놓으라며 차돌을 쫓아와 혼쭐이 나고 있었고, 그때 마침 시내(이미숙)와 강태(한지상)가 나타나 돈을 내밀며 일단 일을 처리하라고 말했다.

그 돈은 사실 수련(김민서)이 장미(한선화)에게서 빌린 돈으로 강태는 피자집 사장님이 빌려준 돈이라는 거짓말로 차돌에게 건넬 수 있었던 것이다.

차돌은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선 일단은 급한 불을 꺼놓고 디자인을 훔쳐간 강호그룹의 디자인 팀장을 찾았다.

차돌은 막무가내로 디자인 팀장을 찾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어떻게 디자인을 빼내갈 수 있냐며 당장 디자인을 돌려 달라 말했다.

차돌은 자신이 디자인한 운동화라 소리치면서 끝까지 버티려 했고, 마침 회사 로비에서 영국(박상원)과 마주치고는 몇 년 전에 초롱(이고은)이의 입양문제로 마주쳤던 그 사람인 것을 깨달았다.


차돌은 영국에게 들고 있는 운동화를 보이면서 자신이 디자인한 운동화라 말했지만, 디자인 팀장은 자신의 디자인이라 우겨댔다.

영국은 부하 직원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다면서 차돌을 내보내려 했다. 그때 마침 세라(윤아정)로부터 사정을 듣고 재동(최필립)이 도움을 주러 나섰다.

재동은 차돌의 친구 형기를 데려왔고, 형기는 디자인 팀장에게서 천만원을 받으면서 디자인을 판 것이 사실이라 시인했다.

결국 디자인 팀장은 자리에서 쫓겨났고 영국은 차돌에게 사업이란 무엇보다도 직원 관리를 잘해야 하는 거라 말했다.

영국은 일단 디자인 문제에 있어 도의적으로는 잘못했지만 법적으로는 잘못이 없다면서 넘어가주기를 바라면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져주겠다 말했다. 차돌은 영국에게 많이 배웠다면서 인사를 하고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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