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유동근 병 알았다…윤박 멱살 잡고 폭풍 오열

입력 2015-01-05 09:05   수정 2015-01-05 09:06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유동근의 병세를 알고 오열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1회에서는 달봉(박형식 분)까지 아버지 순봉씨(유동근 분)의 병을 알게 되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달봉은 아버지가 좋아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던 두부 만드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다시 한 번 두부가게 일을 배우겠다고 하지만 순봉씨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달봉은 자신이 두부가게 일을 하면 왜 안 되는지를 물었고 순봉씨는 마음에도 없는 매몰찬 말들로 달봉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아버지의 뜻을 곡해한 달봉은 흥분하여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집을 뛰쳐나왔다.

집을 나온 달봉은 거리를 헤매다 다시 두부가게로 돌아와 그 앞에서 서성거렸고, 때마침 달봉의 행패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쓰러진 순봉씨를 안정시키고 밖으로 나온 강심(김현주 분)과 강재(윤박 분)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둘의 대화를 통해 달봉은 아버지가 예사롭지 않은 상태임을 느꼈고 강심과 강재 앞에 나서며 무슨 말들을 하는 것인지 물었다. 아버지가 단지 허리 부상 때문에 기력이 쇠한 것이라고 여겼던 달봉은 위암 전문의인 강재가 왜 스스로를 자책하는지 아연실색했다. 자신이 들은 말들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따져 묻는 달봉에게 강재는 “아버지 얼마 못 사셔”라며 사실을 말해주었고 달봉은 왜 그 사실을 이제야 말하느냐며 강재의 멱살을 잡고는 오열했다.

강심과 강재, 달봉 삼남매가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방에서 깨어난 순봉씨의 눈에서 흐르는 한 줄기 눈물에 시청자들 역시 함께 눈물지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차씨 삼남매 모두 아버지의 시한부 삶을 알게 되며 앞으로 차씨 집안 일상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순봉씨가 나을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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