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10개 업체로 확대

지수희 기자

입력 2015-01-05 09:46  

우체국 알뜰폰 서비스 업체가 6일부터 종전 6개 업체(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이지모바일,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에서 10개업체로 확대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추가로 선정된 4개업체(큰사람, 스마텔, 온세털레콤, 위너스텔)가 6일부터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매 상품도 18종에서 30종으로 다양화 됐습니다.

상품 중에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도 처음 출시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자동으로 차단되며 부모 동의가 있어야 충전이 되기 때문에 요금 과다 청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자녀안심 서비스(키즈 케어)를 무료로 제공해 자녀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막고 유해매체도 차단됩니다.

위약금 없이 저렴한 무약정 반값요금제도 1종에서 3종으로 확대되고 기본제공 데이터량이 30MB~2GB로 다양해져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체국알뜰폰 판매업체가 10개로 확대됐다”면서 “앞으로도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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