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건설보증 4천300억...사상 최대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1-05 11:15  

지난해 해외건설보증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보증 액수는 총 4천308억원으로 2013년보다 78%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건설 보증액은 지난 1998년 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보증을 시작한 후 최대입니다.
국토부는 건설공제조합의 해외보증이 양적 성장은 물론, 중견·중소기업 보증 확대, 최초 현지 은행과 직접 보증, 워크아웃 기업 지원 등 질적으로도 성장하며 본궤도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해외건설보증 가운데 외국발주처에 대한 보증은 3천528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늘었고, 중견·중소기업 보증도 725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습니다.
국토부는 향후에도 건설공제조합의 해외은행 직접보증을 확대하고, 동남아 주요은행과의 MOU를 지원하는 등 해외보증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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