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엔드 오브 디 어스`가 2014년 스릴러 열풍을 이끌었던 `나를 찾아줘`의 흥행계보를 이을 단 하나의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나를 찾아줘`는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호평을 받으며 170만명의 국내관객을 동원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데도 데이빗 핀처만의 강렬한 스타일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스릴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나를 찾아줘` 흥행 이후, 스릴러 영화들은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독특한 소재의 `엔드 오브 디 어스`도 주목 받는 영화 중 하나다.
영화 `엔드 오브 디 어스`는 뱀파이어가 된 평범했던 남자의 충격적 37일을 그린 작품으로,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제46회 시체스국제영화제 특수효과상을 수상한 화제의 스릴러 영화다.
뇌혈관 기형 판정을 받은 주인공 데렉이 절친 클리프와 여행 중, 파리 클럽에서의 파티 이후 주체할 수 없는 힘과 엄청난 점프력 등의 초인적인 능력과 함께 점차 뱀파이어가 되어가는 스토리는 색다른 스릴러로서 "독특하고 독창적이다" (Ain`t Cool News), "세상을 놀라게 한 영화" (Dread Centra), "생생한 각본, 대단한 효과, 최고의 영화" (David C) 등 전세계 언론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엔드 오브 디 어스`는 2015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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