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 포장이나 단열에 사용되는 에어캡의 순 우리말로 ‘뾱뾱이’가 공식 선정됐다. (사진=YTN) |
`귀여운 한국어`…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뽁뽁이 선정`
SNS 반응 "뽁뽁이 용어 참 귀엽다."
에어캡의 우리말 순화어가 발표됐다.
국립국어원은 ‘말터’(malteo.korean.go.kr)를 통해 5개의 외래어를 순 우리말로 바꿨다.
완충 포장이나 단열에 사용되는 에어캡의 순 우리말로 ‘뾱뾱이’가 공식 선정됐다. 공기층을 누르면 `뽁뽁`거리는 소리가 나서 뽁뽁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운전자가 차 안에 탑승한 채 즉석음식을 구매하는 곳 `드라이브스루`는 `승차 구매`로 변경됐다.
또한 배낭여행을 뜻하는 백패킹은 `배낭 도보여행` 또는 `등짐 들살이`로 바꿨다.
인터넷뱅킹 비밀번호 보안 기술 OPT는 `일회용 비밀번호`로,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유리로 덮은 파노라마 선루프는 `전면 지붕창`으로 순화했다.
한편 ‘말터’에서는 네티즌이 우리말 순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순화어로 공식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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