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영란, ...너 남자 만났니? 이시영 외도 알았다!

고여사(이영란)가 일리(이시영)의 외도 사실을 알았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연출: 한지승 극본: 김도우) 11회에서 일리의 시어머니인 고여사(이영란)가 결국 일리(이시영)와 준(이수혁)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방송됐다.

희태의 동생 기태가 우연히 형인 희태의 집에 방문을 하다 일리가 쓰다만 이혼서류를 발견하게 되고. 이 모든 사실은 그대로 고여사에게 전해졌다.

부정을 저지른 것이 일리가 아닌 희태라고 오해한 희태네 가족들은 일리가 ‘이이가 아니라 저에요. 부정은 제가...’ 라며 고백을 하자, 이내 고여사는 ‘부정을 니가? 니가 뭘 부정해? 너... 너 남자 만났니?’ 라며 기함을 했다.

이에 일리는 그대로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일어서는 고여사의 발목을 잡았으나. 배신감에 고여사는 ‘야, 희태야 출근해. 이 아주머니 누구니? 아주머니, 나 목말라서 물 마셔야 겠으니까, 다리 좀 놔주시죠.’하며 일리를 무시했다.

그러나 곧이어 대문을 빠져나가는 일리의 머리채를 잡아채며 ‘너 내 뒤통수를 어떻게 이렇게 쳐? 왜!! 왜 그랬어?! 내가 구박해서? 희수 뒷바라지가 귀찮아서? 나 똑바로 봐! 왜 그랬냐구?!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았어야지! 결혼식장에서 약속은 왜 했어?! 며느리한테 뒤통수 맞고, 꼴좋다! 꼴좋아!!’ 라고, 일리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 배신감이 뒤섞인 감정으로 일리에게 달려들었다.

고여사의 행동에 일리는 그대로 주저앉으며 죄송하다는 말만 연신 내뱉으며. 앞으로의 파장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결혼 후에 찾아온 첫 사랑. 아내가 사랑에 빠져, 운명일 수밖에 없는 어느 사랑스러운 부부에 대한 명랑, 상큼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