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번지점프 공약 지켰다…“앞으로 2만, 3만 명 될 때까지 쭉쭉 가겠다”

입력 2015-01-06 08:00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HALO)가 앞서 내걸었던 번지점프 공약을 성공리에 수행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새해를 맞이하여 헤일로 멤버들은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1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경기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에서 번지점프 공약을 실천했다.

앞서 헤일로는 공식 팬카페의 회원수가 1만 명을 넘을 시 팬들과 함께 번지점프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공지했고 지난달 17일 회원수가 1만을 돌파하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번지 점프대에 올랐다.

그리고 이벤트 추첨을 통해 팬들 중에서는 6명이 선발됐고 이 중 4명이 2015년 헤일로의 대박과 헤일로 팬카페 1만 명 돌파 축하 기념으로 함께 번지점프에 도전,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공약을 이행했다. 멤버 중에는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오운과 윤동은 참여하지 못했으며 나머지 멤버 희천, 재용, 디노, 인행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45M 상공, 아파트 15층 높이의 점프대 위에서 과감히 몸을 날렸다.

이 날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공약 실천 영상은 지난 3일 헤일로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함께하지 못한 오운과 윤동은 다른 방식으로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들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2만, 3만명 쭉쭉 가아죠~ 쭉쭉 나가는 아주 진취적인 헤일로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속사 하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1만이라는 숫자를 넘을 때까지 그 동안 빛나는 여섯 멤버들을 위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헤일로는 지난해말 두 번째 싱글 앨범 ‘헬로우 헤일로(Hello HAL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서 이리온now’로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얼마전에는 배우 김지훈이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하던 중 “헤일로라는 아이돌 그룹이 있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 인터넷 검색창에 헤일로라고 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다"고 깜짝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헤일로는 1월 중 신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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