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과 박탐희가 만났다.
6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에서는 서봉국(윤희석)과 마주하게 된 최이경(박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수래(윤손하)는 마트 행사에서 최고급 리조트 여행에 당첨됐고, 시어머니 임연옥(이덕희)이 함께 가자고 우기는 탓에 마지못해 함께 가자고 한다.
뮤지컬 오디션이 취소된 후 실망을 감추지 못했던 서봉국은 엄마의 말에도 듣는 둥 마는 둥 의기소침해져 있었다.
이에 공마중(노영국)은 임연옥에게 부츠를 사주겠다며 여행을 포기할 것을 권하고, 결국 부부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됐다.
최이경(박탐희)은 상대 배우를 구하지 못해 뮤지컬 공연이 무산될 위기를 맞아 신경이 날카로워져있었다. 굿나잇 인사를 하러 온 딸에게도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는 최이경에 박찬우는 “하루 종일 엄마 찾았는데 아는 척 좀 해주지 그랬냐”며 볼멘소리 했다.
이에 최이경은 “오늘 같은 날은 나 좀 위로해주면 안되냐.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말했고, 박찬우는 “수면제 반 알만 먹어라”고 답했다.
위로를 바랐던 최이경은 박찬우의 태도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바보, 딸 바보의 가정적인 남편이지만 정작 아내의 마음을 달래주지는 못하는 것.
공수래는 남편과 여행에 즐거워했으나 서봉국은 여행에서도 쿠폰을 챙기는 아내의 모습에 짜증이 늘었다. 또 리조트에 붙은 차은수의 공연 포스터에 심기가 불편하다.
최이경은 뮤지컬 공연 상대역을 구하기 위해 차은수를 찾아 리조트로 향했다. 서봉국은 유명 뮤지컬배우이자 기획자인 최이경을 단번에 알아봤고, 가방에서 떨어진 립스틱을 주워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혼자 집으로 돌아온 공수래와 공연 연습을 하는 서봉국과 최이경의 모습, “서봉국 줄 수 있냐”고 묻는 최이경의 목소리가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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