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수린, 끝내 최재성 옆자리 차지했다

입력 2015-01-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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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담이 대성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장마담은 대성에게 그토록 이혼 노래를 불렀었고 마침내 대성의 옆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장마담(최수린)이 드디어 태오(윤선우)네 집에 입성했다. 가정부는 장마담을 보자마자 여기가 어디라고 온 거냐며 소리쳤다.

장마담은 ‘이 여자’라는 말에 불쾌했지만 이내 가족끼리 식사하러 온 거라면서 저녁은 준비가 다 됐냐고 물었다.

장마담은 이제부터 섬겨야 할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면서 나가주면 오히려 고맙겠다 말해 가정부의 분노를 불렀다.

마침 대성(최재성)이 태오, 세영과 함께 들어오자 가정부는 이러실 수 있는 거냐며 어처구니 없어 했고, 장마담은 대성의 팔을 잡아 끌며 일단 옷부터 갈아입자며 들어섰다.

세영은 어이없어 하는 태오에게 이 집을 먼저 나간 것은 엄마 정임(최지나)이라면서 장마담은 지금 대성의 옆에 있다고 말했다.

세영은 아버지가 아직 젊다면서 혼자 사시라고 할 수는 없다며 장마담이 아버지를 위해 못 할 일이 없는 여자라 말했고, 태오는 더 이상의 말을 듣지 못하고 집을 나갔다.


착잡한 표정의 대성에게 세영은 기분을 풀라는 듯 다정하게 굴었고 다 함께 식사자리 하는데서 장마담은 자신이 괜히 온 거냐 물었다.

대성은 잘 왔다며 억지로 짜내는 듯 말했고, 장마담은 앞으로 대성이 신경 쓸 일 없게 잘 할 거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장마담은 집안의 인테리어부터 바꿔야겠다면서 그 전에 가정부부터 내보냈으면 한다 말했다.

이에 세영은 가족같은 사람이라 말했고, 대성 또한 자신의 입맛을 이렇게 맞춰주는 사람이 없다며 감쌌다.

장마담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세영에게 지금 뭐하는 거냐 물었고, 세영은 둘이 죽이 너무 잘 맞으면 이상하지 않겠냐 말했다.

세영은 못된 전실 자식이 되어 주겠다고 나서 장마담을 할 말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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