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가 반송재의 비밀을 캐려 애썼다.
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태오는 들레를 찾아가 아버지가 왜 반송재를 용수에게 넘긴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 알고 싶어했다.
들레(김가은)가 동수(노영학)를 보러 권투장을 찾았다가 태오(윤선우)와 함께 연습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태오는 동수가 자리를 피한 사이 들레의 무릎에 누워 잠깐 눈 좀 붙이자며 편한 얼굴 표정이 되었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 태오는 들레에게 자기를 보러 온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며 삐친 척 했고, 들레는 우울할 때 동수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말했다.
태오는 새벽부터 동수를 봐야 할 정도로 우울했던 거냐 물었고, 들레는 많이 그랬다고 대답했다.
태오는 매일 괜찮다고 씩씩한 척 하더니 오늘은 좀 솔직하다며 마음에 든다 말했고, 들레는 태오와 ‘로미오와 줄리엣’이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들레는 이제 괜찮다면서 힘들게 하는 일이 있더라도 헤쳐 나가면 되고 별 거 아닐 거라며 스스로를 북돋웠다.
들레는 태오에게 “그러니까 태오씨도 나 생각해서 날 위한다는 이유로 떠날 생각하면 안 돼요” 라 말했고, 태오는 그저 들레의 손을 꼭 움켜잡았다.
한편 태오는 용수(전승빈)가 ‘민용재’라는 또 다른 이름의 반송재 주인인 것을 알았고, 대성과 강욱의 사이가 얼마나 좋지 않았는지를 알게 되어 힘들어했다.
태오는 들레를 찾아 반송재의 주인이 용수라는 것을 말했고 들레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자 알고 있었던 거냐 물었다.
태오는 왜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았냐면서 말해줄 수 없을 만큼 어떤 비밀이라도 있는 거냐며 괴로워했다.
태오는 들레와의 사이에 비밀이 생긴다는 것이 가장 두렵다면서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도 들레만 곁에 있다면 다 이겨낼 수 있다며 뭐든 말해 달라 부탁했다.
태오는 들레의 아버지가 용수에게 반송재를 넘긴 이유에 대해 알고 있지 않냐며 풀리지 않는 비밀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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