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러시아-호주-네팔 대표 고정 합류 'G12 완성!'

입력 2015-01-06 15:51  

`비정상회담` 러시아-호주-네팔 대표 고정 합류 `G12 완성!`

JTBC `비정상회담`에 러시아-호주-네팔 대표가 합류한다.

6일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외국인 고정 출연자로 러시아에서 온 벨랴코프 일리야,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가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 호주, 네팔에서 온 세 멤버는 `비정상회담`의 기존 출연진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장위안(중국),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테라다 타쿠야(일본), 타일러 라쉬(미국),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다니엘 린데만(독일)과 함께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러시아 대표로 출연하게 된 벨랴코프 일리야(34)는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토크 출신으로 현재는 한국에서 의료통역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 온지 11년이 되었다는 벨랴코프는 "러시아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러시아-미국 관계나 러시아-중국 관계 등 세계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벨랴코프는 지난해 11월 1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20회에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했다.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24)는 브리즈번 출신으로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한국어를 복수전공했다. 한국에서는 외국계 기업 SNS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22회에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해 세련된 외모와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네팔 대표로 출연하게 된 수잔 샤키야(28)는 단국대 도시계획과에 재학 중으로 2010년에 한국에 왔다. 수잔은 "중국, 일본과는 다른 새로운 아시아 국가, 네팔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는 "한 사람을 만남으로서 하나의 세계를 알게 되듯이 새로운 비정상 대표 멤버들의 합류로 토론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출신 벨랴코프 일리야,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가 G12의 멤버로 함께하게 되는 JTBC `비정상회담`은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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