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버거, 파비앙 “두 달 전에 내가 먼저 개발했는데?” 라면버거 원조는 누구?

입력 2015-01-06 16:21  


프랑스 방송인 파비앙이 롯데리아에서 신메뉴로 내놓은 라면버거에 대해 자신이 먼저 개발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6일, 파비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파비앙은 MBC 에브리원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서 받은 `최고셰프` 수상패와 함께 자신이 직접 만든 라면버거를 게시했다.

이에 라면버거는 원조가 따로 있다는 누리꾼들의 논란이 이어지자 파비앙은 또 한 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농담식으로 올린 건데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6일부터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50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전했다.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버거로,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위해 할라피뇨 소스를 사용하고, 닭가슴살 치킨 패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면버거 파비앙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면버거, 파비앙 원조 아닌가봐”, “라면버거, 맛있나”, “라면버거, 독특한 아이디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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