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김재중 '스파이' 제작 발표회 핑크빛 감돌아... '열애설 터질만해'

입력 2015-01-06 19:21  



고성희 김재중 `스파이` 제작 발표회 핑크빛 감돌아... `열애설 터질만해`

고성희 김재중

KBS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재중과 고성희의 핑크빛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서울에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를 위해 박현석 PD, 배종옥, 김재중, 유오성, 고성희, 조달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스파이`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종옥 유오성 김재중 고성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한편, 김재중은 `스파이`에서 국정원의 정보 분석관으로 비상한 두뇌와 탁월한 관찰력을 가진 김선우 역을 연기한다. 일할 때는 냉철하지만 `아들 바보` 엄마 박혜림(배종옥 분)과는 훈훈한 모자로, 연인 이윤진(고성희 분)과는 달콤한 러브라인을 그릴 주인공이다.

제작 발표회에서 김재중은 "고성희씨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말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또한, 김재중은 "고성희씨는 보면 볼수록 예쁘고 매력이 있다. 목소리가 정말 좋아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 성희씨 목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불어 김재중은 "고성희와 손을 잡고 키스신을 찍으면 그 여운이 오래 간다.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성희는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춘 김재중에 대해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순수하고 인간적이며 스태프나 배우 분들에 상냥한 부분이 있어 놀랐다. 애교도 많으시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가 아닐까 싶다"고 색다른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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