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라면버거' 원조는 일본인 요리사?

입력 2015-01-06 20:24  



파비앙이 롯데리아의 라면버거에 대해 "농담식으로 올린 것" 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했던 것을 해명해 눈길을 끈다.

롯데리아는 오늘 6일부터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 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을 통해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버거의 빵 대신 강조한 제품으로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내기위해 할라피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컨셉을 활용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버거는 빵과 고기 패티라는 햄버거의 틀을 깨고 조금 더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자 준비한 기획상품"이라며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정식 메뉴가 될지 여부는 추후 논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에서 판매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파비앙은 MBC 에브리원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서 받은 `최고셰`’ 수상패와 함께 자신이 만든 라면버거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롯데리아 패스트푸드점의 라면버거 사진을 올려 자신이 만든 것과 비교하고 있다.

하지만 파비앙의 주장과 달리 지난 2013년 일본인 요리사가 도쿄와 미국 뉴욕에서 라면버거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맛있겠다"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먹어보고 싶네"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원래 있던 메뉴 아냐?"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그냥 가만히 있지"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어떤 맛일까?"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소통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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