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아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노조가 그동안 내세웠던 조건 중 하나인 무기계익직 3천4백여명의 정규직 정규직 전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달까지 하나금융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합의해 놓고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통합과 정규직 전환 문제는 별개의 이슈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노조는 정규직 전환 문제가 합의되더라도 통합 논의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규직 전환 조건은 노조가 요구해왔던 논의를 위한 전제조건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겁니다.
노조 관계자는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의 핵심사항인 ‘대화 기간 중 통합절차 잠정 중단’ 요건을 요구해왔지만 하나금융 측에서 투자자 문제를 들며 독단적으로 합병 절차를 밟아왔다”며 “합의 번복을 거듭하면서 대화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최근 하나금융이 노사간 합의를 위해 합병기일을 3월1일로 한 달 연기했지만 이마저도 “일정상 불가능한 목표”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승인의 조건으로 노사간 합의를 내세운 바 있습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노조가 그동안 내세웠던 조건 중 하나인 무기계익직 3천4백여명의 정규직 정규직 전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달까지 하나금융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합의해 놓고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통합과 정규직 전환 문제는 별개의 이슈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노조는 정규직 전환 문제가 합의되더라도 통합 논의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규직 전환 조건은 노조가 요구해왔던 논의를 위한 전제조건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겁니다.
노조 관계자는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의 핵심사항인 ‘대화 기간 중 통합절차 잠정 중단’ 요건을 요구해왔지만 하나금융 측에서 투자자 문제를 들며 독단적으로 합병 절차를 밟아왔다”며 “합의 번복을 거듭하면서 대화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최근 하나금융이 노사간 합의를 위해 합병기일을 3월1일로 한 달 연기했지만 이마저도 “일정상 불가능한 목표”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승인의 조건으로 노사간 합의를 내세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