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유닛’ 랜디 존슨이 534표를 얻어 9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자료사진 = MLB.COM) |
2015년 명예의 전당(HOF)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4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올해 명예의 전당에는 랜디 존슨을 비롯해 페드로 마르티네스, 존 스몰츠, 크레이그 비지오가 올랐다.
랜디 존슨, 마르티네즈, 스몰츠는 명예의 전당 후보 첫 해, 비지오는 3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경력 10년 이상의 BBWAA 멤버(549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투표 결과에 따르면, ‘빅 유닛’ 랜디 존슨이 534표를 얻어 9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500표로 91.1%의 득표율을 얻어 뒤를 이었다.
존 스몰츠도 82.9%의 지지율을 얻어 후보 등록 첫 해 쿠퍼스타운에 입성했다.
지난해 투표에서 0.2% 부족해 명예의 전당 입성을 놓친 크레이그 비지오는 82.7%의 안정된 득표율로 입성에 성공했다.
금지 약물 복용 오점으로 논란이 된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는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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