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김민수-박하나, 미강개발 사모한테 딱 걸려! 수영장 ‘난투극’

입력 2015-01-07 21:41  


백야가 미강개발 사모와의 난투극을 벌였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가 나단과 사귀는 사이임을 알고 미강개발 사모는 백야의 머리채를 휘어잡았고, 도미솔과 선지까지 합세해 난투극이 벌어졌다.

나단(김민수)이 백야(박하나)가 선지(백옥담)와 수영장에서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몰래 가 백야를 놀래주며 수영을 즐겼다.

마침 미강개발 사모와 도미솔 또한 수영장 안으로 들어섰고, 도미솔은 나단과 6개월 동안 연락도 주고받지 말란 말에 시무룩해있었다.

사모는 그런 도미솔을 다독이면서 예비 시어머니를 만나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누라면서 나단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가는 것도 좋지 않겠냐 말했다.

그러던 차에 도미솔은 전에 만난 적 있었던 백야를 발견했고 표정이 굳어졌다. 이어서 백야의 수영모를 봐주던 나단의 얼굴이 보였고 도미솔은 둘이 사귀는 거냐며 울먹였다.

사모는 동생이겠지라며 별것 아닌 듯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으나, 도미솔은 백야가 지아(황정서)의 매니저라면서 가라오케에 갔었던 일을 말하지 않았냐며 나단이 백야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던 일을 전했다.


이때 백야와 도미솔의 눈이 마주쳤고, 사모는 무서운 기세로 백야와 나단에게 다가왔다. 사모는 나단에게 동생은 어디 있냐 물었고, 나단은 안 왔다고 말했다.

사모는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물었고, 나단은 사귀는 사이라고 대답했다. 사모는 백야의 얼굴을 때리려 했고, 나단이 막아섰다.

사모는 나가 있으려는 백야를 잡아 세웠고 머리카락을 쥐며 물 속으로 다 함께 빠져버렸다. 그러는 사이 도미솔은 잠깐 기절한 상태가 되었다.

사모는 물 속에서 백야의 머리카락을 잡아 뜯으며 난리였고, 기절 상태에서 깨어난 도미솔은 물 속으로 들어가 백야의 다리를 쥐어 뜯었다.

백야는 위에서 아래에서 괴롭혀대는 통에 소리를 질렀고, 마침 도착한 선지가 물 속으로 뛰어들어와 도미솔의 머리를 낚아챘다.

선지까지 합세한 세 여자의 난투극이 계속되었고 결국 사모가 기절하고 나서야 싸움이 일단락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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