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튜디오는 소위 잘나가는 베이비스튜디오다. 가족사진과 아기사진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우면서 따뜻한 컬러를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술적인 노하우도 물론이지만, 마음가짐부터 흔한 베이비스튜디오와 다르다. 로하스튜디오는 사진을 단순한 기록물이 아닌 ‘작품’으로 바라본다. 명품의 가치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에서 나오듯, 사진도 마찬가지다. 변하지 않은 가족의 사랑을 오롯이 사진에 옮겨놓는 로하스튜디오,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박미자 이사를 만나 아기사진과 가족사진, 그 이상을 담는 베이비스튜디오 로하스튜디오에 대해 물었다.
로하스튜디오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다”
로하스튜디오는 여타 베이비스튜디오에 비해 느리다. 행동이 느리다는 것이 아니다. 이곳은 충분한 시간을 통해 ‘좋은’ 아기사진과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한다. 일반적인 베이비스튜디오는 정해진 규격과 세트 내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낸다. 빠른 시간 내에 촬영을 하고, 다른 고객을 받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로하스튜디오는 하루에 단 4팀만 촬영한다. 약 2시간가량의 촬영 시간 동안에는 ‘하나의 가족’만이 함께한다. 특히,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아기사진의 경우에는 더욱 시간적 배려에 신경을 쓴다. 이익적인 면에선 손해지만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박미자 이사는 로하스튜디오와 여타 베이비스튜디오와의 차별점에 대해 “시간적 배려가 다르다. 지금은 하루 네 팀만 촬영한다. 스태프가 집중할 수 있고, 더 좋은 사진이 나온다. 소비자들도 지불하는 금액을 아까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사진에 대해서는 “아기는 예측할 수 없는 존재다. 울고, 자고, 먹는 시간을 포함해 촬영시간을 배분한다. 베이비스튜디오의 입장에서는 스튜디오가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이득이지만,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놀 줄 아는 가족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로하스튜디오는 베이비스튜디오 세트 내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경계가 명확할 경우, 아기가 세트를 벗어나면 촬영을 멈춰야 한다. 하지만 로하스튜디오는 스튜디오 내 어디서든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베이비스튜디오 전체가 하나의 세트장으로 만들어 피사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세트장의 경계를 줄이면 촬영 시간이 줄어든다. 가장 먼저 아기가 지치지 않는 장점이 있고, 피사체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제지를 할 필요가 없어 촬영이 자유롭다. 로하스튜디오는 정원에서 들어오는 자연 채광을 이용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한다. 때문에 이곳의 사진작가들은 아기사진과 가족사진에 대한 연출 방법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피사체의 동선이 자유로우면 정해진 계산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색온도, 빛의 변화, 예측할 수 없는 동선에 매력을 느껴 로하스튜디오를 찾아온다. 그만큼 기술적인 테크닉이 필요하다. 이곳에서 카메라를 잡는 작가들도 10년 이상 사진을 찍어온 경력자들이다.”
이곳은 3개월 마다 한 번 세트에 변화를 준다. 재촬영을 오는 사람들이 심심찮기 때문이다. 박미자 이사는 세트 개발에 대해 “스튜디오에 한번만 오시는 분이 거의 없다. 새로운 콘셉트의 디자인세트 연구는 늘 빼놓지 않고 있다. 더러 원하는 배경이 없어져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새로운 세트를 보면 만족스러워 하신다. 이런 모습에 세트 개발을 멈출 수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하스튜디오에는 유독 눈길을 끄는 장소가 있다. 내부에 마련된 작은 정원이 그 주인공이다. 정원은 좋은 사진촬영 장소이자, 가족들과 아기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쉼터로 활약하고 있다. 박미자 이사는 “요즘 마당 있는 집이 드물다. 로하스튜디오 정원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항상 문을 열어 놓는다. 삼성동 주민들도 놀러 오셔서 감나무, 단풍나무, 강아지풀 등을 보며 좋아하신다. 아침에 내리쬐는 햇볕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정원에는 새 20~30마리가 보금자리로 삼아 놀러온다. 침목을 깔아 예스러운 느낌을 주었는데, 덕분에 정이 넘치는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자연에서 햇빛을 받고 뛰어노는 아기들을 촬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아기사진 촬영의 매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좋은 아기사진? “배경 아닌 표정을 보고 골라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기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을 때 베이비스튜디오의 배경을 보고 결정한다. 틀린 방법은 아니다. 좋은 배경이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는데 일조하는 것은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기나 가족의 표정’이다.
“베이비스튜디오를 결정할 때 대부분 인테리어를 보고 선택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각 베이비스튜디오 갤러리에 담긴 아기들의 표정을 보고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얼마 전, 미국에서 찾아온 한 고객이 로하스튜디오 갤러리에서 본 아기사진의 표정이 잊히지 않아서 찾아왔다고 했다. 그 사진 속 아기의 표정은 화려한 세트 앞에 서 있거나, 꾸며진 표정이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드러난 즐거운 표정을 순간포착한 것이었다. 5년 동안 남양유업의 달력사진이 로하스튜디오의 아기사진으로 사용된 것도 아기의 표정을 살리는 노하우 때문이다.”
로하스튜디오는 좋은 사진을 간직하고파 발품을 파는 고객들의 노력을 안다. 종종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은 그래서 더욱 반갑고 감사하다. 박미자 이사에게 기억에 남는 고객을 묻자 “미국에서 게임회사를 다니는 젊은 부부가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그녀는 “막내인 셋째까지 로하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이유를 물었더니 베이비스튜디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모두 봤다고 했다. 오래된 사진부터 최근의 아기사진까지 훑어보며 ‘따뜻하고 인간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촬영된 모든 사진을 구매할 정도로 열정적인 고객이었다”고 회상했다.
‘다시 찾아오는 손님’도 잊을 수 없는 고객들이다. 박미자 이사는 “첫째아이 아기사진을 로하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뒤, 둘째아이를 다른 스튜디오에서 찍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며 “재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 이유는 사진에 스토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진을 전공할 때부터 포토에세이를 꿈꿔왔다. 이를 아기사진과 가족사진에 접목한 것이 로하스튜디오만의 ‘포토에세이’다. 늘 원본이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인물에게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선물하고 싶다”고 자신의 사진 철학을 설명했다.
“단순 기록물이 아닌 ‘오퍼스(작품)’를 만들고 싶다”
로하스튜디오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한다. 박미자 이사는 “자연스러움은 곧 고급스러움”이라며 “아기사진, 가족사진과 같은 인물사진에 심한 리터칭으로 주름과 솜털 등을 없앤다면 그 사람의 살아온 길을 건드리는 것”이라 단언했다.
로하스튜디오는 ‘오퍼스’라는 정체성을 통해 기록물이 아닌 ‘작품’으로서 고객의 사진을 대한다. 박미자 이사는 “‘오퍼스’는 음악에서 ‘작품’을 의미하는 단어다. 로하스튜디오가 생각하는 아기사진이 바로 이 ‘오퍼스’다. 진정한 ‘오퍼스’는 가족이 함께여야 한다. 전문 모델이 아니더라도 예술성이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미자 이사는 마지막으로 로하스튜디오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로하스튜디오가 늘 찾고 싶은 공간이었으면 한다. 앨범 겉면에 찍힌 ‘로하스튜디오’의 로고가 자랑스러웠으면 좋겠다”며 “아기가 커서 어른이 되고 또 아기를 데리고 찾아올 수 있는 베이비스튜디오가 되는 것이 바람이다. 촬영하는 날만큼은 모두가 사랑하고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느꼈으면 한다. 지금도 10년 가까이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로하스튜디오의 자랑이다”고 전했다.
로하스튜디오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다”
로하스튜디오는 여타 베이비스튜디오에 비해 느리다. 행동이 느리다는 것이 아니다. 이곳은 충분한 시간을 통해 ‘좋은’ 아기사진과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한다. 일반적인 베이비스튜디오는 정해진 규격과 세트 내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낸다. 빠른 시간 내에 촬영을 하고, 다른 고객을 받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로하스튜디오는 하루에 단 4팀만 촬영한다. 약 2시간가량의 촬영 시간 동안에는 ‘하나의 가족’만이 함께한다. 특히,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아기사진의 경우에는 더욱 시간적 배려에 신경을 쓴다. 이익적인 면에선 손해지만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박미자 이사는 로하스튜디오와 여타 베이비스튜디오와의 차별점에 대해 “시간적 배려가 다르다. 지금은 하루 네 팀만 촬영한다. 스태프가 집중할 수 있고, 더 좋은 사진이 나온다. 소비자들도 지불하는 금액을 아까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사진에 대해서는 “아기는 예측할 수 없는 존재다. 울고, 자고, 먹는 시간을 포함해 촬영시간을 배분한다. 베이비스튜디오의 입장에서는 스튜디오가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이득이지만,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놀 줄 아는 가족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로하스튜디오는 베이비스튜디오 세트 내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경계가 명확할 경우, 아기가 세트를 벗어나면 촬영을 멈춰야 한다. 하지만 로하스튜디오는 스튜디오 내 어디서든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베이비스튜디오 전체가 하나의 세트장으로 만들어 피사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세트장의 경계를 줄이면 촬영 시간이 줄어든다. 가장 먼저 아기가 지치지 않는 장점이 있고, 피사체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제지를 할 필요가 없어 촬영이 자유롭다. 로하스튜디오는 정원에서 들어오는 자연 채광을 이용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한다. 때문에 이곳의 사진작가들은 아기사진과 가족사진에 대한 연출 방법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피사체의 동선이 자유로우면 정해진 계산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색온도, 빛의 변화, 예측할 수 없는 동선에 매력을 느껴 로하스튜디오를 찾아온다. 그만큼 기술적인 테크닉이 필요하다. 이곳에서 카메라를 잡는 작가들도 10년 이상 사진을 찍어온 경력자들이다.”
이곳은 3개월 마다 한 번 세트에 변화를 준다. 재촬영을 오는 사람들이 심심찮기 때문이다. 박미자 이사는 세트 개발에 대해 “스튜디오에 한번만 오시는 분이 거의 없다. 새로운 콘셉트의 디자인세트 연구는 늘 빼놓지 않고 있다. 더러 원하는 배경이 없어져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새로운 세트를 보면 만족스러워 하신다. 이런 모습에 세트 개발을 멈출 수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하스튜디오에는 유독 눈길을 끄는 장소가 있다. 내부에 마련된 작은 정원이 그 주인공이다. 정원은 좋은 사진촬영 장소이자, 가족들과 아기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쉼터로 활약하고 있다. 박미자 이사는 “요즘 마당 있는 집이 드물다. 로하스튜디오 정원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항상 문을 열어 놓는다. 삼성동 주민들도 놀러 오셔서 감나무, 단풍나무, 강아지풀 등을 보며 좋아하신다. 아침에 내리쬐는 햇볕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정원에는 새 20~30마리가 보금자리로 삼아 놀러온다. 침목을 깔아 예스러운 느낌을 주었는데, 덕분에 정이 넘치는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자연에서 햇빛을 받고 뛰어노는 아기들을 촬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아기사진 촬영의 매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좋은 아기사진? “배경 아닌 표정을 보고 골라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기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을 때 베이비스튜디오의 배경을 보고 결정한다. 틀린 방법은 아니다. 좋은 배경이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는데 일조하는 것은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기나 가족의 표정’이다.
“베이비스튜디오를 결정할 때 대부분 인테리어를 보고 선택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각 베이비스튜디오 갤러리에 담긴 아기들의 표정을 보고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얼마 전, 미국에서 찾아온 한 고객이 로하스튜디오 갤러리에서 본 아기사진의 표정이 잊히지 않아서 찾아왔다고 했다. 그 사진 속 아기의 표정은 화려한 세트 앞에 서 있거나, 꾸며진 표정이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드러난 즐거운 표정을 순간포착한 것이었다. 5년 동안 남양유업의 달력사진이 로하스튜디오의 아기사진으로 사용된 것도 아기의 표정을 살리는 노하우 때문이다.”
로하스튜디오는 좋은 사진을 간직하고파 발품을 파는 고객들의 노력을 안다. 종종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은 그래서 더욱 반갑고 감사하다. 박미자 이사에게 기억에 남는 고객을 묻자 “미국에서 게임회사를 다니는 젊은 부부가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그녀는 “막내인 셋째까지 로하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이유를 물었더니 베이비스튜디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모두 봤다고 했다. 오래된 사진부터 최근의 아기사진까지 훑어보며 ‘따뜻하고 인간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촬영된 모든 사진을 구매할 정도로 열정적인 고객이었다”고 회상했다.
‘다시 찾아오는 손님’도 잊을 수 없는 고객들이다. 박미자 이사는 “첫째아이 아기사진을 로하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뒤, 둘째아이를 다른 스튜디오에서 찍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며 “재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 이유는 사진에 스토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진을 전공할 때부터 포토에세이를 꿈꿔왔다. 이를 아기사진과 가족사진에 접목한 것이 로하스튜디오만의 ‘포토에세이’다. 늘 원본이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인물에게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선물하고 싶다”고 자신의 사진 철학을 설명했다.
“단순 기록물이 아닌 ‘오퍼스(작품)’를 만들고 싶다”
로하스튜디오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한다. 박미자 이사는 “자연스러움은 곧 고급스러움”이라며 “아기사진, 가족사진과 같은 인물사진에 심한 리터칭으로 주름과 솜털 등을 없앤다면 그 사람의 살아온 길을 건드리는 것”이라 단언했다.
로하스튜디오는 ‘오퍼스’라는 정체성을 통해 기록물이 아닌 ‘작품’으로서 고객의 사진을 대한다. 박미자 이사는 “‘오퍼스’는 음악에서 ‘작품’을 의미하는 단어다. 로하스튜디오가 생각하는 아기사진이 바로 이 ‘오퍼스’다. 진정한 ‘오퍼스’는 가족이 함께여야 한다. 전문 모델이 아니더라도 예술성이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미자 이사는 마지막으로 로하스튜디오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로하스튜디오가 늘 찾고 싶은 공간이었으면 한다. 앨범 겉면에 찍힌 ‘로하스튜디오’의 로고가 자랑스러웠으면 좋겠다”며 “아기가 커서 어른이 되고 또 아기를 데리고 찾아올 수 있는 베이비스튜디오가 되는 것이 바람이다. 촬영하는 날만큼은 모두가 사랑하고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느꼈으면 한다. 지금도 10년 가까이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로하스튜디오의 자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