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형 엑센트 디젤, 7단 DCT 국산차 최초 적용

조현석 부장

입력 2015-01-08 11:00   수정 2015-01-08 11:07



현대자동차는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차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연비와 동력성능을 높인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은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경제성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에 적용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현대차가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변속기로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의 연비는 18.3km/ℓ(자동변속기 기준)로 국산 승용 모델 중 가장 높습니다.
또 신규 1.6 VGT 엔진을 적용해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인 유로6(EURO 6) 기준을 충족키는 한편,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은 기존 모델보다 6.3%와 10.9% 각각 개선했습니다.
판매가격은 1천675만원 ~1천94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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