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별 보기 좋은 곳으로 칠레의 `산페드로 데아타카마`가 선정됐다.(사진=MBC) |
"죽기 전에 꼭 가봐야"…지구에서 별 보기 좋은 곳 1위
"우리 집에서는 별 하나 보기 어려운데…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지구에서 별 보기 좋은 곳으로 칠레의 `산페드로 데아타카마`가 선정됐다.
이어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테카포 호수가 2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세도나가 3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일간지 ‘헤럴드’는 8일(한국시각) 숙박 전문 사이트 부킹닷컴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칠레 산페드로 데아타카마는 시야가 탁 트였다. 쾌청한 날에는 구름 한 점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다. 덕분에 망원경 도움없이 맨 눈으로 무수히 많은 별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2위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 호수, 3위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도 탁 트인 하늘을 자랑한다.
특히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는 매년 전 세계 여행객이 찾는 국제적 명소로 알려졌다.
테카포 호수의 특징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낮은 구름이 형성되기 어려워 맑은 날이 많다. 또 공기도 좋아 그야말로 별을 보는데 최상의 조건을 갖춘 것.
한편, 1~3위 외에도 미국의 플래그스태프, 모로코의 메르조가, 요르단 와디럼, 호주 에어즈록, 미국 모아브, 말레이시아 포트딕슨, 이스라엘 미츠페라몬 등이 별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로 꼽혔다.
이 소식을 접한 전 세계 트위터들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겠다” “우리 집에서는 별 하나 보기 어렵다” “역시 사람의 발길이 적은 곳에서 별을 관측하기 쉽구나” “자연에서 살고 싶다” “환상적인 곳이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국내에서 별 보기 좋은 곳도 화제다.
충북 증평군은 최근 `한별이와 함께 하는 혜성 관측` 이라는 주제로 `러브조이` 혜성을 관측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혜성 관측 행사는 11일부터 16일까지(12일 제외)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증평읍 율리 좌구산 천문대에서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하루 최대 120명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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