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도심에서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7일 오전 11시54분(현지시간)쯤 검을 두건을 쓰고 소총과 로켓발사기를 든 테러범들이 파리 11구에 있는 `샤를리 엡도` 본사 건물에 침입했다.
이들은 잡지사 편집국에 들어가 5분 만에 수십 발의 총탄을 발사해 총 12명의 기자·만화가·직원·경찰관들이 숨졌고 20여 명이 부상당했다.
괴한들은 현장에서 "예언자를 위한 복수다.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프랑스 언론 등에 의하면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용의자 3명은 각각 34세, 32세, 18세이며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 북서부 젠빌리에르 출신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익명의 프랑스 경찰들을 인용해 용의자 나이와 이름이 30대 초반의 사이드 쿠아치, 셰리프 쿠아치 형제와 18세의 하미드 무라드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쿠아치 형제의 국적은 프랑스이며 나머지 한명인 무라드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충격이다"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무섭다"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10대도 포함?"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어쩌다가 자국민을"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새해부터 이게 뭐야?"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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