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 "'무한도전' 만큼 혹독하다"

입력 2015-01-09 14:07  


차승원이 ‘삼시세끼’ 출연 이유를 전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세레나홀에서 tvN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발표회에는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과 나영석PD, 신효정PD가 참석했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차승원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배우. 최근 ‘무한도전’ 극한알바 편에 얼굴을 비추며 존재감을 드러낸 뒤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줌마’로 변했다.

이날 그는 “‘무모한 도전’때 다시 나오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그리고 그때 ‘무한도전’이 힘든 상황이었다. 유재석 씨가 한 번 같이 하자고 해서 흔쾌히 출연했다. 아마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였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거다”고 전했다.

이어 “‘삼시세끼’는 음식이라는 거에 매력을 느꼈다. 세 끼를 해먹는데 해진이 형은 오래된 사이고, 근석이도 일은 안 했지만 아는 사이였다. 두 분과 시간을 보내며 음식을 해먹는데, 내 음식을 맛보는 유해진, 장근석을 볼 때 좋고 무엇보다 나영석PD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고 ‘삼시세끼’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은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는 차승원과 유해진, 장근석 세 남자의 좌충우돌 ‘한 끼’도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6일 밤 9시 45분 tvN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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