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정만식, 대화 중 심기불편 “동안 얘기 하지마”

입력 2015-01-09 23:35  


정글의 법칙 정만식

정만식이 ‘동안’ 단어에 민감함을 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정만식, 장동우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4시간의 급류타기 끝에 에코라이프를 즐기는 우르바노 씨 일가를 찾았다. 그들의 정글 숲 가운데 집을 짓고 다른 마을 사람들과 떨어진 생활을 보내고 있던 것.

우르바노 씨는 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지 않고 그들 가족만 따로 사는지 묻자 다른 이들과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음을 전했다.

또한 우르바노 씨는 “나이가 마흔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고, 이에 족장 병만 역시 나이가 마흔임을 들어 두 사람이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전했다.

그러며 서로 닮은 것 같다며 주변 부족원들이 의견을 내놓기 시작한 것. 커다란 눈에 그리 크지 않은 몸, 장난기 어린 건강한 얼굴이 두 사람을 미묘하게 닮아보이도록 만들었다.

이에 이태임은 “오빠 눈가의 잔주름이랑 닮았다”고 말했고 이에 김병만은 “내가 원래 동안이었는데”라며 정글 때문에 얼굴이 상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정만식은 시큰둥하게 귀를 후비는 등의 동작을 보였고, 민감하게 이를 체크한 이가 “만식이 형 앞에서 동안 얘기 하지마”라고 김병만에게 핀잔을 주었다.

이에 정만식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심기불편함을 내보이며 다음 코너로 넘어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정만식은 김병만보다 2살이 더 많은 42세이나 노안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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