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논란에 휩싸였던 남소현의 무대가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박혜수와 남소현이 함께 무대를 꾸몄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상반된 평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박혜수와 남소현이 팀을 이뤄 정승환과 김동우를 상대하게 됐다. 박혜수-남소현은 정승환이라는 막강한 상대를 맞이해 자포자기한 심정이었다.
남소현은 만약 자기 팀이 져서 한 명이 떨어져야 한다며 자기가 떨어져야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상실한 듯 보였다.
유희열은 두 사람의 스타일링이 비슷해 옷을 같이 샀는지 물었고, 마침 어제 같이 가서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윤하의 ‘내 마음이 뭐가돼“를 선곡했고, 유희열은 ‘가요감성’을 보여 달란 주문을 했다.
박혜수는 너무 걱정 된다며 한숨을 쉬었고, 남소현은 정승환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설명했다.
남소현은 박혜수가 노래를 고치려는 부분이 많았다며 남소현에게 계속해서 주입식 교육에 들어갔다.
연습에 연습을 이어간 이 팀, 남소현은 조금 쉬고 싶기도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엄청난 연습량을 자랑했던 이 팀의 노래가 시작되고 심사위원들이 그들의 무대에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가요 감성을 제대로 전달한 이들의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고, 유희열은 남소현에게 고음이 점점 좋아진단 말을 꺼냈다.
또한 박혜수의 감정이 깊어진 것 같다며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두 사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양현석은 남소현의 고음이 폭발적이거나 감동 시킬만한 고음은 아니었고, 박혜수의 R&B느낌이 많이 사라져 색깔이 없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박진영은 일단 두 사람을 트레이닝 했었기 때문에 단점들을 고쳐낸 모습들에 박수를 친다 말했고, 다만 새로운 해석이 안 들어가니까 마음을 못 잡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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