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변정수 홍아름, 역대급 '난투극'..."내가 사이코면 당신은 사이코패스야"

‘전설의 마녀’ 변정수 홍아름

‘전설의 마녀’ 변정수 홍아름, 역대급 `난투극`..."내가 사이코면 당신은 사이코패스야"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마주란(변정수)가 보경(홍아름)과 카페에서 만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주란은 보경에게 "도진(도상우 분)이 집 나갔어. 세상에 둘도 없는 마마보이가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어. 회사도 안 나갔을걸?"이라며 깔깔거렸다. 보경은 "엄청 신 나시나 봐요?"라며 불쾌함을 표현했다.

주란은 "너랑 도진이는 인연이 아닌 거 같아. 미련 버리고 새롭게 출발해. 너 미혼모라는 사실 비밀이 붙일게"라고 말했고 이어 보경은 “친자 확인은 어떻게 하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주란은 “미용실에서 머리카락 확보했어. 아이는 예방 접종 했을 때 젖꼭지 바꿔치기 하고, 그건 내가 안했어. 사람 시켰지. 약혼식날 애를 안고 있길래 느낌이 오더라고. 영락없이 애 엄마 포스더라고"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전설의 마녀’ 변정수 홍아름

그런 주란에게 보경은 차가운 얼음물을 끼얹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주란은 “사이코 아니냐”고 분노하고, 이에 보경은 “내가 사이코면 당신은 사이코패스야”라고 대응한다.

주란 역시 마시고 있던 딸기 주스를 부으며 공격을 이어갔고, 이때부터 두 사람은 하이힐, 화분에 있는 흙 등을 서로에게 던지며 싸움을 시작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