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괄약근 게임의 강자로 급부상해 웃음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전남 여수로 떠난 ‘한국인의 세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행의 주제는 보물 같은 음식이 가득한 전남 여수에서 맛있는 식사를 먹는 ‘한국인의 세끼’였다. 때문에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기뻐했고 당장 제공된 아침은 무려 피문어죽이었다.
하지만 음식을 그냥 제공할 리 없는 제작진이었다. 피문어죽을 먹기 위해서는 엉덩이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대결을 펼쳐 단 세 명만 맛을 볼 수 있었던 것. 이에 멤버들은 너도나도 엉덩이에 나무젓가락을 끼우고 게임을 시작했고 생각보다 쉽지 않은 탓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런 와중에 엄청난 괄약근 힘으로 두각을 나타낸 사람이 있었다. 바로 김종민이었다. 그는 자신만의 괄약근 조절 기술로 누구보다 쉽게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렸고 힘으로 살아남은 데프콘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자였다. 그는 “엉덩이를 벌려서 최대한 힘을 뺐다가 딱 모으는 거다”며 기술을 전파하기도.
이에 멤버들은 김종민을 감독, 코치로 추앙하며 “감독님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고 기술 배우기에 나섰고 이 모습을 본 유호진PD는 “종민이가 누구를 가르쳐주고 있다”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종민은 벌칙으로 간 꼴뚜기잡이 배에서 천국에 온 것처럼 초호화 해물라면을 즐기다 가는 조업왕의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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