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한도가 봉국과 이경의 관계를 걱정했다.
1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6회에서는 봉국(윤희석 분)에게 이경(박탐희 분)과 더 이상 가까워지지 말라고 조언하는 한도(서범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도는 연습 중인 봉국과 이경의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동료가 아닐 거라고 짐작했다.
한도는 걱정되는 마음에 후배인 봉국을 따로 불러 최이경과 너무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봉국은 들은 척도 안 했다.
한도는 “최이경 좀 뜨거워. 옆에 있다가 제 몸 타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타 죽을 수도 있다고”라고 말했지만 봉국은 “걱정하는 거 아는데 내가 알아서 해”라며 무시했다.
한도는 이미 최이경 옆에 있다가 신세 망친 남자들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봉국이 더욱 걱정스러웠다.
한도는 “그래, 네가 말을 안 들으면 최이경이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야지”라며 누군가에게 전화했다. 수래였다. 한도는 수래(윤손하 분)에게 전화해 도시락을 부탁했다.
수래는 봉국의 체면을 걱정해 거절하려고 했지만 한도는 “내조해주는 거 싫어하는 남자가 어디에 있나”라며 “감독님이 기러기아빠라 집밥을 좋아해서 내가 알려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수래는 도시락 싸가는 일이 남편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도시락을 싸서 연습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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