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조연우, 서도영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 ‘무서운 이중성’

입력 2015-01-12 09:40  


‘황홀한 이웃’ 대경의 이중성이 드러나고 있다.

1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6회에서는 찬우(서도영 분)만 챙기는 인섭(최일화 분)의 모습에 분노하는 대경(조연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에서는 중요한 이사회가 있었다. 본부장인 찬우도 참석해야하는 자리였지만 새봄이가 아픈 바람에 찬우는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정아(이자영 분)는 기뻐하며 미소지었다. 기막힌 타이밍에 아픈 새봄이에게 고마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섬짓하게 했다.


이후 찬우는 회사로 들어가 인섭에게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인섭은 괜찮다며 대경을 회장실로 불렀다.

인섭은 대경에게 이사회에서 오간 내용이 뭔지 찬우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지시했다. 대경은 자존심 상했다. 전무인 자신이 겨우 본부장인 찬우에게 브리핑하는 꼴이었다.

그러나 대경은 인섭 앞에서 불쾌한 내색을 하지 않고 “프린트를 해오겠다”라며 회장실에서 나갔다. 그리고는 비서실에 있는 프린터기를 망가뜨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봉국(윤희석 분)과의 관계 때문에 가정에 소홀해지는 이경(박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이 딸이 아픈 줄도 모르고 봉국과의 시간에 푹 빠졌다. 뒤늦게 딸이 고열로 응급실에 갔었다는 이야길 들은 이경은 미안함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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