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이 용수를 찾았다.
1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용수를 찾아가 태오에 대한 마음이 자꾸만 꺾이는 것에 눈물 흘리며 힘겨워했고, 용수는 그런 세영을 안으며 위로했다.
태오(윤선우)에게 거절당하고 한없이 처진 세영(홍인영)이 전당포에 있는 용수(전승빈)를 찾았다.
세영은 왜 여기에 온지 모르겠다면서 갈 데가 없어 왔다고 말했다. 세영은 용수에게 도망가자며 뜬금없는 소리를 했다.
세영은 여기 있어봤자 아무도 자기들의 마음을 모르고 바보가 되는 것 같다며 한숨을 토해냈다.
용수는 세영에게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물었고, 세영은 정말 궁금해 묻는 거냐며 되물었다.
세영은 “내 가슴이 이렇게 아픈데.. 왜 나는 안 되는 건데. 어떻게 이렇게 내 마음을 모를 수가 있어” 라며 눈물을 흘렸다.
용수는 세영에게 다가갔고, 세영은 사랑하는 것 때문에 왜 이렇게 비참해져야 하는것인지 모르겠다며 울컥했다.
용수는 세영을 가만 안았고, 세영은 용수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다 이내 용수를 밀어내고 전당포를 나섰다.
한편 태오(윤선우)가 출장을 가기 전 대성(최재성)에게 확인을 구할 때 태오는 용수가 말한 대성의 악행을 떠올렸다.
태오는 대성에게 다녀오겠다며 나섰고, 밖에는 태오를 기다리고 있는 들레(김가은)가 서 있었다.
태오는 들레에게 여기까지 웬일이냐 물었고, 들레는 할 말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태오는 출장을 가야한다며 들레의 마음을 모른 척 하는 듯 했다.
태오는 들레가 가보란 말에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저 앞으로 걸어나갔고, 들레는 그런 태오의 싸늘한 반응에 힘겨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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