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재성, 김가은에 검은 속내 드러내 “반송재 찾아와야지?”

입력 2015-01-12 11:29  


대성이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들레에게 반송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야욕을 드러냈다.

용수(전승빈)가 들레(김가은)를 찾아 국수를 먹으면서 다음에도 오면 자기에게 국수를 먹여줄까 자문하는 듯 했다.

들레는 태오(윤선우)에게 꼭 그런 얘기를 해야 했냐며 싸늘하게 대했고, 용수는 들레가 태오를 포기하지 못하니 그랬다며 대답했다.

용수는 어렸을 적 발이 퉁퉁 부었을 때 누군가의 발톱을 뽑으면 괜찮아진단 말에 발톱을 생으로 뽑았다 말했다.

용수는 무지 아팠지만 그러고 나서 발이 나았다며 그것이 자기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라 말했다.

용수는 들레가 자기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해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갈 거라 말했고, 들레도 자기답게 살아갈 거라 대답했다.

들레는 용수에게 배고프면 언제든 오라면서 태오와는 변함이 없을 것을 전했다.

한편 태오는 들레에 대해서도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여겼는지 출장을 감행했다.

출장 내내 태오는 잠 못 이루고 들레에게 전화 한 통 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준호(이은형)는 떠나오기 전 들레의 눈에 겁이 실려 있더란 말을 하며 태오를 깨우쳤다.

순간 태오는 준호에게 가자며 들레에 대한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깨달은 듯 보였다.


한편 들레는 대성(최재성)의 연락을 받고 다방으로 향했다. 대성은 들레에게 앉으라며 고분한 말투였다.

들레는 점심시간인데 가게로 오지 그랬냐 말했고, 대성은 서울회관 때문에 사돈들 볼 낯이 없어 그랬다며 핑계를 댔다.

대성은 바쁜 태오를 이해하라면서 태오의 일도 덜어줄 겸 반송재를 찾아올 수 있도록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들레는 대성의 제안에 생각해보겠다는 말을 남겼고, 태오는 들레에게 모질게 대한 점을 사과하며 들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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