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링크, 창업 6개월 만에 100억 원 대박

입력 2015-01-12 16:08   수정 2015-01-13 15:14



미미박스의 성공신화를 쓴 이재호 대표가 끝없는 도전을 통해 뷰티와 패션의 수출 선두주자로 나섰다.

미미박스를 창업해 수백억 자산가로 성공한 이재호 대표는 지난해 뷰티, 패션 온/오프라인 전문기업 비투링크(B2Link)를 창업하면서 또 다른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당초 3명으로 시작한 비투링크는 창업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월 매출 10억원을 넘어서며 40여 명의 직원을 채용,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비투링크의 성공비결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다. 한류바람을 타고 중국 현지에서는 한국 뷰티제품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는 유명하지만 중국에서는 다소 덜 알려진 브랜드와 상품으로 차별화 전략을 던진 것이다.

이로써 대기업도 뚫기 어렵다는 중국시장에 진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비투링크는 최근 중국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뷰티제품 5만개를 2시간 만에 완판 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재호 대표는 “비투링크는 현재 한국에서 유명하지만, 중국에서 브랜딩이 되지 않은 브랜드들의 PR, MKT, SALES까지 All in One B2B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개개의 브랜드가 진출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워진 중국시장에서 비투링크가 큰 몫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투링크의 성공 히스토리는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중국시장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파트너사들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6.8세의 직원들의 평균연령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창의적이면서도 자율적인 기업문화로 인해 채용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달하고 있다.

이재호 대표는 "기업의 중요한 가치는 직원에게서 나온다"며 "성공적인 기업인으로써의 가장 큰 목표는 매출이 아닌 좋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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